용인시는 지역 영유아와 다자녀(두자녀 이상) 가정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북스타트’ 그림책 꾸러미를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선물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시와 북스타트 코리아가 함께 영유아에 그램책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꾸러미는 북스타트 가방(에코백)과 성장 연령기에 맞는 그림책 2권, 안내 책자로 구성했다.

1단계(북스타트) 책 꾸러미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할 때 즉시 나눠준다. 2단계(플러스, 13개월~24개월 영유아)와 3단계(보물상자, 25개월~36개월 영유아), 4단계(책날개, 다자녀 가정 초등 입학생) 책꾸러미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상품이 없어질 때까지 용인시립도서관 19곳에서 지급한다. 

신청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lib.yongin.go.kr)을 한 뒤 하면 된다. 방문 수령을 하려면 보호자 신분증과 3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지난 해엔 시민 6천여 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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