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가 2023년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방청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해 국무총리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평가는 매년 소방청 주관으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대형재난에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지를 측정하는 평가다.

지난해 5월 파주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내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중 화재로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단계별 대처 방법을 숙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23개 기관(단체), 인원 431명, 차량 75대가 참여했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이번 평가에 참여해주신 파주시민 및 유관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로 시민에게 품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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