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근 전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30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갑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에 닥친 3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첫 번째 위기로 현 정권의 무능함 때문에 아시아 최대 항만물류도시이자 신반도체 산업도시 평택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현재 평택갑 당원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당원들의 열의가 식었는데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 예비후보는 "평택갑 당원들과 지지자들, 시민들이 마음껏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평택 민주주의를 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임승근의 3대 시그니처 공약’을 발표했다. 내용은 ▶아시아 컨벤션시티, 평택 ▶AI창의력도시, 평택 ▶교통요충지, 네비게이션 평택으로 설명했다.

평택 출신 임 예비후보는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제20대 대통령 후보 국민참여플랫폼 조직2본부 경기지역 공동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이재명 대표의 원외 조직으로 주목받고 있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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