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주안7동이 한파로 수도 동파와 보일러 고장이 반복되는 낡은 빌라와 원룸 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따숨 업(up) 나눔 업(up)’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알렸다. 

동은 다음 달까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보일러가 고장 난 가구에 전기장판을 설치하고, 수도 동파와 계절 위기가정에 겨울 이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주 1차례 정기 모니터링으로 지역 내 돌봄과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안7동 관계자는 "추운 겨울 위기 상황에 직면한 소외계층이 혹한기 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동절기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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