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29일 의정부 을지대학교 병원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는 지난 29일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과 신속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이승훈 의정부 을지대병원장과 각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동두천시민에게 신속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교류·협력으로 시민 건강 증진과 보호에 앞장 ▶교육, 지역 축제 등 우호교류와 의료혜택 제공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종합병원과 3차 의료기관이 없어 응급·중증환자 발생 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민들이 더욱 신속한 진료를 받는 협력체계를 기대한다.

또 양 기관 긴밀한 상호 교류로 시민을 위한 건강강좌 개설, 지역 축제·국제 체육행사 시 의료봉사 등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와 의정부 을지대병원 간 지속적이고 긴밀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경기북부 건강지킴이 구실을 더욱 확고히 해 상생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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