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왼쪽) 광주시장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중학교 신설 건의서를 전달했다.  <광주시 제공>
방세환(왼쪽) 광주시장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중학교 신설 건의서를 전달했다. <광주시 제공>

대규모 개발로 많은 학생이 유입되는 광주시 신현동에 중학교가 신설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과밀학급 해소로 추진한 (가칭)신현1중 신설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확정됐다.

시는 그동안 한시적으로 성남시와 공동학구 지정 방안 마련에 주력하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지속 협의하는 등 신현동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는 개발지역마다 초·중·고교 건립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1월 오포 고산지구에 (가칭)오포고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 오포 고산지구에는 오는 9월 고산별빛초 개교, 2026년 3월 (가칭)고산중이 개교한다.

복합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광주역세권에는 2026년 9월 경안초 신설 대체 이전으로 (가칭)역동1초가 추진 중이다.

방세환 시장은 "경기도교육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신설 학교가 개교하는 데 차질 없도록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겨 시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도록 교육환경 마련에 힘쓰겠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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