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한국사학과와 서울문화유산연구원이 문화유산 조사·연구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 일반대학원(경기) 한국사학과는 지난 29일 오산캠퍼스 필헌관에서 (재)서울문화유산연구원과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문화유산 분야 공동 조사·연구·활용 사업과 이에 수반하는 인력·정보 이용 ▶문화유산 조사 참여를 통한 교수·학생의 교육과 실험·실습, 문화유산 조사원의 재교육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형원 한국사학과 주임교수는 "한신대와 서울문화유산연구원이 협업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문화유산 조사·연구·활용과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역사·문화 발전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상 서울문화유산연구원장은 "수도권에서 고고학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는 한신대학교와의 MOU 체결로 소속 연구원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지고, 이는 수원·화성·오산 등 경기지역 땅속 문화유산 발굴조사와 관광자원화에도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했다.

한신대 대학원 한국사학과는 역사학·고고학·기록학, 세 분야 한국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구와 교육에 힘쓴다. 서울문화유산연구원(수원)은 수도권 매장 문화유산 발굴조사를 비롯해 문화유산 활용 사업 등 고고학 조사·연구 학술용역을 활발하게 수행하는 재단법인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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