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소기업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사진>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힘든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도록 인천신보를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0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7억 원을 인천신보에 출연했다. 서구지역 714개에 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93억 원 규모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올해는 1억 원을 출연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나선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신보의 보증을 받는다. 또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이자 중 2%를 1년간 보전해 준다.

특례보증 상담이나 신청은 인천신보 서인천지점(☎032-569-0321)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범석 구청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위기로 자금난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특례보증 지원으로 자금 부담을 덜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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