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카누단 창단 강진선 감독 지휘 선수 9명

인천시 연수구 카누단 창단식에서 선수와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쳤다. <연수구 제공>

인천시 연수구 카누단이 창단식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연수구가 지난해 9월 기존 씨름단과 인천시 카누단 사이 선수·숙소·훈련장 승계를 골자로 인천시와 종목교환 협약을 체결한 뒤 4개월 만이다.

카누단은 이재호 구청장을 단장으로 1995년부터 인천전문대와 인천시 카누단을 이끈 강진선 감독과 주장 김유호,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장상원, 주중현 등 선수 9명으로 구성했다.

다음 달부터 훈련에 돌입해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를 시작으로 국가대표선발전, 회장배, 파라호배, 백마강배, 전국체육대회 같은 대규모 국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구민들이 카누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연수구 대표 축제인 능허대 문화축제와 송도 해변축제에서 스포츠 재능기부 등 다양한 지역 활동도 한다.

구는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공유하는 건강한 ‘체육 허브도시 연수’를 목표로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손민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