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진다.
 

부곡동에 위치한 박혜진 ㈜제이에스뷰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29일 김성제 시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헤어제품 46상자(1천656개, 1억600만 원 상당)를 의왕시에 기탁했다.

㈜제이에스뷰티는 탈모에 효과가 있는 난황유를 활용한 샴푸 등 헤어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박혜진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회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벤처한림회 경기남부연합 사회공헌단 희망家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조완규 총재와 박주철 회장, 박영권 단장 등 회원 13명이 ‘2024년 의왕시 온정(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연탄 4천500장을 기부하고, 직접 7가구에 배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눠 화제가 됐다.

김성제 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해 주신 ㈜제이에스뷰티와 ㈔벤처한림회 경기남부연합 사회공헌단 희망家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더욱 촘촘히 살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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