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최근 남인천농협 부녀회와 주부대학 총동창회로부터 설맞이 떡국떡을 전달받았다고 31일 알렸다.

남인천농협 부녀회는 여성 조합원, 조합원 가족(직계존비속)으로 구성한 13개 부녀회에서 525명이다.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지역사회 주부들 평생교육 기회제공과 문화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주부대학 졸업생 모임으로 현재 539명이다.

부녀회가 기부한 떡국떡(4kg) 380박스와 주부대학 총동창회가 기부한 떡국떡(4kg) 140박스는 긴급지원 대상자, 복지사각지대, 미혼모가족 등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인천농협 부녀회 관계자는 "2024년 갑진년을 맞아 남인천농협 부녀회원들이 우리 농산물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기탁하는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인천농협 주부대학동창회 관계자는 "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원들이 기탁하는 떡국떡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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