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이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알렸다.

신규단원은 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주 2회 정기 연습(매주 월·목 오후 6시~오후 8시30분)과 공연을 앞두고 이뤄지는 수시 연습에 성실히 참여해야 한다.

연주복을 포함해 합창 지도 및 연습과 연주에 필요한 제반 경비, 소정의 장학금과 교통비를 지원한다.

정기연주회 및 각종 초청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며, 매년 열리는 음악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거나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중학교 2학년 이하(3월 기준)로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학생이다. 

학교 밖 청소년은 2010년부터 2015년생까지 지원 가능하며,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최대 50명이다.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예술회관 예술단운영팀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등기)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하며, 24일 실기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3월 초 오리엔테이션과 첫 연습을 진행한다.

이광재 문화예술회관장은 "인천의 어린이들이 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예술단으로 성장할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단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병훈 인턴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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