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백석두(사진) 인천 서갑 예비후보는 31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매립지 관리와 활용방안 등 총선 제2호 공약을 발표했다.

백 예비후보는 "서구에서 땀 흘리고 일하고 고생한 흔적이 없고 아이도 키운 적이 없는 철새들에게 서구 미래를 맡길 수 없어 서구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소유권과 관리 운영권을 인천시로 가져오고 수도권매립지와 주변 인프라를 활용해 에너지, 기후대학을 설립해 서구지역의 친환경 생태교육 미래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서구지역 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친환경 예너지 수소발전소로 대체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도권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청라 로봇랜드, 정서진 등 북인천 복합단지에 유럽문화 복합타운을 유치해 청라의 미래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백 예비후보는 "제가 제시하는 공약은 지금 준비해서 실천해야 앞으로 10년, 30년 뒤 서구가 인천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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