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는 31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완속 전기차 충전소 24곳에 설치를 완료하고 기존 급속 전기차 충전소 1곳을  포함해 총 25곳을 이용고객에게 개방한다고 알렸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역 내 전기차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충전 인프라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으로 대기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진행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4월부터 11월 완속 전기차 충전소 24곳에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30일 전문업체로부터 안전점검을 마치고 1일 전기차 충전소를 열게 됐다.

전기충전소의 위치는 도매시장 청과동 2층 주차장 2개 구역과 수산동 2층 주차장 1개 구역으로 총 3개 구역이며 구역별 전기차 8대를 동시에 충전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아울러 추가 설치 계획 중인 급속 전기차충전소 12대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와 한국전력 전기 인입 계획에 맞추어 3월 이후 수산 2동 1층 후면 8대, 주유소 맞은편 4대 등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

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로 정부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관내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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