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올해 50세에 도달한 1974년생 시민 5천여 명에게 평생학습지원금을 지급한다.

평생학습지원금은 소득과 성별에 관계없이 50세에 도달한 모든 광명시민에게 생애 1회 30만 원의 평생학습이용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시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조례 제정을 통해 시작한 광명시만의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이다.

올해 지급 대상은 2024년 2월 1일 기준 광명시에 1년 이상 거주한 50세(1974년생) 시민이다.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도 지원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대상자 확정 절차를 거쳐 1주일 이내 지급한다. 포인트 사용기한은 지급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안에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홈페이지(gmlllcard.ezwel.com)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하거나, 휴대전화로 ‘현대이지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사명에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을 입력한 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인생 2막을 풍족하게 만들도록 단순 배움을 넘어 개인 취향과 학습자의 자율적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광명시 성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 시설, 서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전국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492곳, 서울 50플러스센터 17곳, 전국 국가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 2천771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지원금 홈페이지(gmlllcard.ezwel.com) 내 휴넷, 에듀윌, 야나두 등 42개 국내 유명 교육브랜드의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하게끔 했다.

당해 연도 국가평생교육바우처 수혜자, 내일배움카드 발급자는 중복 수혜가 불가하므로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다.

지난해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대상자인 1973년생 광명시민 가운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5월 20일까지 신청하면 포인트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상담센터(☎ 02-2680-6710)로 문의하면 안내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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