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31일 ‘2024년 경기도민회 신년 인사회’에서 경기도의 주요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민회 유용태 회장과 송달용 명예회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김문수 전 도지사를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염종현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경기도를 둘러싼 많은 일이 있었고, 경기도 미래를 좌우할 다양한 의제, 현안에 대한 논쟁은 새해를 맞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라면서 "흩어지지 않는 통합의 정신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전국 최대, 최고의 광역단체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지역의 현명한 원로인 경기도민회 선배들께서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최근 몇 년 새 경기도만의 정책과 역동성을 통해 위상을 크게 높여왔다"라며 "경기도의회 또한 사상 초유의 ‘여야 동수’ 구조 속에서 지방의회 협치의 새 역사를 써나가며 주목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민회는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원 간 협조관계 구축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1986년 설립된 기관이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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