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춘식(포천·가평·사진)의원이 ‘가평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고 관광 활동 관련 규제 완화, 정부 집중 지원을 가능하게 해 가평경제를 살리겠다는 총선 제11호 공약을 발표했다.

‘관광특구’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해 관광활동 관계 법령 적용을 완화하는 동시에 관광 활동과 관련된 서비스, 안내 체계와 홍보 등 관광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정하는 지역이다.

관광특구는 시·군·구 장이 요청하면 시도지사가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거쳐 지정한다. 가평이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관광 활동을 위한 편의 증진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문화·체육·숙박·상가·교통·주차시설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시설에 대해 ‘관광진흥개발기금법’에 따라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대여하거나 보조하게 되며, 공모사업을 통한 재정 지원과 음식점 옥외 영업 허용, 각종 행사 때 도로통행 제한 같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춘식 의원은 "제22대 국회에서 최우선으로 문체부와 협의해 가평이 조속히 관광특구로 지정되게끔 하겠다"며 "가평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가평을 수도권 최고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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