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과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일부터 12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

경찰은 설 연휴기간 주요 범죄 증가에 대비해 특별방범대책을 시행한다. ▶맞춤형 범죄예방계획 수립 ▶민생치안 강화 ▶공동체치안 활성화 ▶공직기강 확립 4가지 방침으로 세우고 빈틈없는 경찰 활동을 전개한다.

연휴기간에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할 우려가 큰 만큼 재발 우려 가정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정 내 범죄에 대해 초동·보호조치 등 전일 사건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피해자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관리한다. 또 스토킹과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도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강력사건에 대비해 전 경찰관이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112 총력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사건 초기부터 입체적·체계적 총력 대응에 돌입할 방침이다.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최소화를 목적으로 연휴기간 전후로 단계별 교통관리를 통해 설 연휴 전에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공원묘지 등 혼잡 예상 구간을 소통 중심으로 집중 관리할 예정이며, 교통 정체를 가중시키는 불법 주정차, 꼬리물기, 끼어들기 같은 교통 무질서 행위는 강력하게 단속한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