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시민들이 텃밭을 직접 가꾸는 ‘2024년 도시농업 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알렸다.

텃밭은 시민들의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친 환경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분양 텃밭은 관내 문화동산텃밭(상동 529-55, 영상문화단지 인근), 소사나눔텃밭(옥길동 512-1,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 인근) 2곳이다. 일반회원·특별회원·단체회원·도시농업공동체회원으로 구분해 총 650구획을 분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다. 참여 신청은 부천도시농업한마당 홈페이지 또는 시청 홈페이지 접속 후 이벤트 창에서 하면된다.

참가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천인 시민이며 모집 분야 중 특별회원은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2자녀 이상 가정, 결혼이민자·귀화자가 포함된 다문화 가정(신청시작일 2024년 2월 13일 기준)이면 신청 가능하다. 또한 1가구 당 1구획만 신청 가능하며 반드시 ‘세대주명’으로 신청해야 한다.

각 텃밭의 단체회원은 관내 소재 유치원·어린이집 단체의 대표자가 신청하면 된다. 도시농업공동체회원은 5인 이상 공동체 중 1인 이상이 ▶도시농업 관련 교육 30시간 이상 수료자 ▶2024년 도시텃밭공동체 주말농부학교 4회 이상 수료 조건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우선 선정할 예정이며 대표 1명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 직영 도시농업 체험 신청 추첨에서 탈락한 세대는 민영텃밭을 이용해 텃밭 가꾸기를 권장하며 부천도시농업한마당 홈페이지(http://cityfarm.bucheon.go.kr)에서 민영텃밭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 (☎032-625-2786)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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