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시민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 상담을 시행한다.

상담은 사전 전화 예약제로 매주 화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상담 절차는 예약 후 해당일에 센터 1층에 방문하면 되고, 결과에 따라 본인이 동의하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와 정신과 병·의원 치료 연계가 이뤄진다.

병·의원 진료 후 진단을 받으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과 함께 소득수준에 따라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도 받는다.

손정현 센터장은 "평소 우울증이나 불안, 스트레스로 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있다면 부담 없이 전문가의 도움 받길 바란다"며 "정신건강 상담으로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로 중증화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센터는 ▶마음 건강강좌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교육 ▶정신·자살 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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