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일부터 6일까지 평일 3일간 궁내동, 재궁동,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제정에 따른 내용 설명과 정비예정구역 설정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실시한다.

참석대상은 각 정비예정구역별 단지 주민이며, 국토교통부에서 위촉한 산본신도시 총괄기획가 김용석 교수, 용역 수행사인 KG엔지니어링과 시 주택정책과에서 참여하고, 회의내용은 특별정비예정구역 설정, 산본신도시 정비방향, 인구·밀도계획 등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의견과 제안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한다. 

이후 주민공람 및 공청회, 의회 의견 수렴, 경기도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부터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제정을 지속 주장했고, 마침내 법령이 제정되어 기쁘다. 올해까지 특별법에 맞춰 선도지구 선정 등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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