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은 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해 현업업무 종사자들의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강검진 부스를 설치해 무료 건강검진 상담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2024년 상반기 현업업무 종사자 정기 안전보건 교육’시기에 1월 23일(화)~25일(목), 29일(월) 4차례 이천교육지원청 이섭대천홀(별관 3층)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경기 동부 근로자건강센터 소속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이 검진 부스에 머무르며 ▶뇌심혈관계질환 기초측정 및 개인 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운동 교육 ▶근로자별 1:1 상담을 진행했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2024년 상반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받기 위해 소집된 관내 현업업무 종사자들로, 이들은 산업 재해(근골격계 및 질병)의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된 직업군이다. 

안전보건교육을 받기 위해 이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한 현업업무 종사자들은 작년보다 올해 더욱 익숙한 모습으로 건강검진에 참여했다.

건강검진에 참여한 한 현업업무 종사자는 "실제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려면 거리가 멀기도 하고 시간도 미리 예약해야 하는데, 이런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됐다"며 고마워했다.

김상근 행정과장은 "학교 현업업무 종사자로 최일선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하시는 교직원들께서 건강관리를 하시는 데 시간·거리상으로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스를 설치해 건강검진을 실시했다"며, "산업 재해 예방이 아니더라도 교직원들께서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안전관리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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