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2월부터 ‘2024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달 30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업무협약도 맺었다.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재택의료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간호·돌봄서비스를 연계한다.

시는 사업 안내와 홍보 참여를 독려하며 지역 돌봄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가칭 방문진료팀)은 신청·상담·접수와 인력 제공, 환자별 케어플랜 수립, 방문의료서비스 제공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하며 의료 혜택을 받는 좋은 사업"이라고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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