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사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4·10 총선을 앞두고 최근 돌연 사임하면서 출마설이 제기됐다. 1일 경상원에 따르면 조 전 원장은 지난달 30일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김동연 지사가 31일 사직서를 수리하면서 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조 전 원장은 민선8기 취임 이후인 지난 2022년 12월 2일 원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올해 12월 1일까지였다.

조 전 원장이 갑작스레 사임하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총선 출마를 의식한 사임이 아니냐는 풀이가 나온다. 경상원장으로 임명되기 이전 정치인으로서 총선과 지방선거에 출마한 바 있기에 이번 사임도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염두한 행동이라는 이유에서다. 출마 예상 지역으로는 성남 지역이 꼽힌다. 지역 내에서는 조 전 원장이 성남분당갑 공천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