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이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내정됐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면접시험(선발시험위원회)를 거쳐 협의대상자로 결정했다. 이달 중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협의를 거친 뒤 이달 말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내정자는 투자유치와 국제 무역 관련 업무 경험이 있고 해당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KOTRA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그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91년 4월 KOTRA에 입사해 27년간 근무했다. 이후 숙명여자대학교 객원·특임 교수로 근무했으며 ㈜한컴그룹 소속 해외사업총괄사장을 역임했다.

 윤은혜 기자 ye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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