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장에 김진곤 전 수도권서부개발처장이 1일 부임했다.

김 본부장은 조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캠코에 입사해 감사팀장, 위탁채권 직접관리 전담실장, 자금회계실장, 수도권서부개발처장과 같은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캠코가 ‘국민에게 안정을, 기업에 활력을, 국가자산에 가치를 더하는 리딩플랫폼’이라는 비전을 달성하려면 지역본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새출발기금과 같은 캠코의 다양한 채무조정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지역 내 홍보를 강화하고, 압류재산 공매와 국유재산 관리 업무 혁신을 통해 국가재정 증대에도 기여하자"고 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융취약계층과 같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도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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