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서 기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실천으로 목표를 달성해 마무리했다고 2일 알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범계역 광장에 설치된 시작한 ‘사랑의 온도탑’은 100도를 채웠으며, 최종 모금액은 9억 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 단체, 시민들의 참여로 전년 성금 목표액 8억 원보다 1억 원을 웃도는 이번 목표액 9억 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인창전자㈜, ㈜효성안양공장, ㈜삼진, ㈜엘엠에스, ㈜코스콤 등이 성금을 기부했으며 안양제일교회, ㈜에이에프씨, 안양시 농협이 생필품(꾸러미)과 백미 등 성품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해 12월 대학 특강의 강사수당을 기부하며 캠페인에 참여한 최대호 시장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연말연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기부자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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