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30일부터 2월 5일까지 8개 동 지역주민들에게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신장 2동 분동후 첫 소통한마당으로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성길용 시의장, 안민석 의원, 이상복·전도현·송진영·조미선·전예슬 시의원, 곽상욱 전 시장, 이기택 오산농협 조합장 , 유승민  NH농협 오산시지부장 등  기관 단체장과 시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농협 대관당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권재 시장은 "24만 시민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것을 제1가치로 삼아 공직자들과 함께 소통 한마당을 추진했다"며,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 및 비전을 제시했다.

또  이 시장은  각계각층의 시민을 직접 만나고, 직접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시민들로부터 현장 접수된 건의사항은  필요에 따라 적극적인 부서 검토를 주문했다.

이 밖에도 이 시장은  인구 증가에 대비해 GTX-C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 정차 등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복안 및 대책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혁신적 오산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오산도시공사 설립,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세교1지구 터미널부지 활용 및 예비군훈련장 활용, 옛  계성제지부지 개발, 미래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한 구체적 구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끝으로 "2024년 한 해를 활력 넘치는 경제활동이 가능한 오산,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가 있는 오산, 시민체감도가 높은 오산, 누구나 공감가는 행정을 이어가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4만 오산시민과 늘 함께 걸어 나아가는 시장이 되기 위해 초심을 잊지 않고 마음을 가다듬는 한 해로 보내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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