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은 관내 각급 학교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알렸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일, 2일 이틀간 진행된 안전보건교육은 관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시설관리원, 미화원, 당직기사, 운전원, 통학차량 보조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안전관리전문기관 소속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산업안전보건법과 사고 예방, 산업재해보상보험제도, 근골격계 질환 예방,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리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교육에서는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근로하는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행동 요령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구 안성교육청 행정과장은 "안전보건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현업업무종사자가 실질적인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학교 현장의 안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성맞춤 교육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