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4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평균 0.7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개별공시지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81필지 증가한 3천524필지를 표준지로 선정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이 되는 것은 물론,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기준, 조세와 부담금 부과의 지표가 된다.

안성지역 내 표준지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인동 소재 상업용지로 ㎡당 446만 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죽산면 칠장리 임야로 ㎡당 2천30원으로 조사됐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표준지공시지가는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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