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직원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열고 신년 시정 계획을 공유했다.

4일 시에 따르면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월례행사로 시장과 직원이 시 발전 비전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더욱이 중점 추구 할 미래가치를 공유한다.

시는 신년 목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걷고 싶은 생태문화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일상이 건강한 복지 도시 ▶행정혁신도시로 정했다.

1일 열린 행사에서 구체적인 방안으로 ▶기업 친화 환경 조성과 미군 공여지 활용전략으로 미래산업 인프라 구축 ▶자일동 생태마을과 장암수목원 같은 여가녹지 공간 조성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돕는 GTX-C 노선 개통, 지하철 7호선 복선화, 8호선 연장 추진, 서울행 광역버스 확대를 제시했다.

또 현장시장실, 로드체킹 같은 현장 소통과 열린 행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행정을 혁신하는데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밖에도 이 날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 사회경제를 활발하게 만든 유공자와 모범시민 8명이 김 시장에게 표창장장을 받았다.

김 시장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려면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일에 계속해서 도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리도록 직원 모두가 일상의 업무 속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바꿔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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