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3년 부천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이 경기도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4일 알렸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시에서 지원하고 (사)부천지역노사발전협의회의 일 드림센터에서 추진한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이란 지역 특성과 산업수요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관내 지역의 비영리단체 또는 기관과 협력한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 드림센터는 시의 특화 산업인 금형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와 협력해 지난 2018년부터 ‘금형 산업 맞춤형 4in1 융합사무인력 공급사업’을 실시했다. 

‘금형산업 맞춤형 4in1 융합사무인력 공급사업’은 금형과 제조업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현장실무 중심 교육(캐드·회계 듀얼 교육훈련)을 실시한 후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부천 금형사업협동조합·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상공회의소 등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내 중소 제조업체의 구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실적으로 훈련생 총 40명 중 수료자 38명, 취업자 34명을 배출해 수료자 대비 약 90%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더욱이 경기도 최종평가 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 추진과 사업 참여자 만족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 드림센터는 올해에도 지역 내 청년 구직자 또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일 드림센터 홈페이지(www.dreamwork.or.kr)에서 가능하며 교육 관련 문의는 센터(☎032-651-0919)로 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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