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누구나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누구나 돌봄사업’은 혼자 거동하기 어려워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렵고 돌봐줄 가족이 없으며 공적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는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한 위기상황에 ‘맞춤형 5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연간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수준에 따라 중위소득 120%이하는 이용료의 전액, 120%초과부터 150%이하는 이용료의 50%를 지원받는다. 150%가 초과하면 자부담으로 이용 가능하다. 

5대 돌봄 서비스는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서비스다. 분야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재가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기업, 지역자활센터 등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구비서류를 이메일(ayhong1201@koera.kr) 제출 또는 시청 통합 돌봄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한 기관의 인력운영 능력, 안전관리 능력, 품질관리 능력, 서비스 수행 능력 등 심사를 거쳐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 후 오는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게 게시된 공고문(www.bucheon.go.kr-부천소식-고시공고)을 참고하거나 통합돌봄과 통합돌봄팀(☎032-625-9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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