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 노출된 아동 주거 가구와 고령자 주거 가구를 위한 ‘2024년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사업’과 ‘2024년 어르신안전하우징 사업’을 추진한다고 알렸다.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최저 주거 기준(4인 가구 기준, 43㎡ 미만)에 미달하거나 반지하·옥탑 등에 거주하는 만18세 미만 저소득 아동 가구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저소득 아동 가구를 위한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사업」은 맞춤형 수요조사를 통해 곰팡이·해충 제거용 소독, 도배, 장판 교체 등 클린서비스 4종과 냉·난방기,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주거 환경 개선 물품을 호당 300만 원 가량을 지원한다.

노인 가구에게는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을 통해 가정 내 안전사고(낙상 등)에 대비할 수 있는 호당 약 500만 원 상당의 미끄럼방지 패드 및 가드레일 부착, 손잡이·경사로 등을 설치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이천시청 주택과 주택행정팀(☎031-644-24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반지하, 옥탑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아동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주거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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