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2일  정왕동 정왕시장을 찾아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왕시장 방문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위축된 소비심리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설 성수품에 대한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임 시장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어려움은 없는지 의견을 듣고 소통을 이어갔다. 아울러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따뜻한 명절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설 연휴 기간에도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권장했다.

임 시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민생경제의 최전선인 전통시장의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 활동을 통해 상생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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