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가 각 구급 관련 유공으로 시민의 생명 보호에 이바지한 기관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4일 소방서에 따르면 시의 안전과 시민 생명을 보호하고자 노력한 민간인과 유관기관의 공을 인정하고자 수여식을 열었다.

먼저 구급품질 향상 유공 기관 도지사 표창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받았다. 구급서비스 품질향상 업무 수행과 함께 중증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해 소생률 향상에 기여한 공을 세웠다.

또 의정부소방서 소속 지도의사인 최경호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구급품질 향상 유공 도지사 표창을 거머줬다. 최 교수는 구급대원 교육과 자문활동으로 소방서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아울러 2023년 4분기 중증환자 세이버 민간인 도지사 표창은 문정갑 퇴직소방공무원과 의정부시청소년재단 교육팀 최효선, 홍종윤, 김동균 씨가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9월 2일 시 수영장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심폐소생술과 같은 초기 응급처치로 환자 소생과 일상 회복에 큰 기여를 한 유공을 인정받았다.

유해공 서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로 응급 환자 발견 시 초기 응급처치로 소생률을 높이고 119 구급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데 유관기관 노력을 부탁한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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