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어졌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께 금광면 신양복리에 위치한 A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아파트 5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인원 123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39대를 현장에 투입, 약 1시간 만에 불을 껐다.

당시 5층에 거주 중인 40대 여성 B씨가 불을 피해 난간에 매달려 있던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재빠른 소방대원의 대처로 무사히 구조됐다.

또 나머지 아파트 주민 14명이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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