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난독증이나 경계선지능으로 학습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 학생을 지원하는 학교 밖 전문기관을 모집한다.

난독증은 지능과 시력·청력이 모두 정상임에도 글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장애이다. 경계선지능은 지적 장애와 비장애 사이 경계에 머무는 지적 능력(통상적으로 IQ 70과 85 사이)을 의미한다.

난독증이나 경계선지능 학생은 학업과 학교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시교육청은 매년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선정해 업무협약을 맺고 난독증과 경계선지능 학생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총 15개 기관이 사업에 참여했다.

지원 자격은 인천시와 수도권 소재 기관으로서, 난독증이나 경계선지능 학생 진단과 지원 관련 인력을 보유하고 관련 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기관이면 된다.

서류평가와 방문평가를 거쳐 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본격 사업에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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