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2일 ‘203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은 이충우 시장이 발표하는 모습.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장, 시의회 의장과 의원, 간부공무원, 읍면동장,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 여주도시공사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만의 차별화된 중장기 종합발전전략, 수립계획을 통해 인구 20만 도시로 성장하고 ‘활력 있는 경제도시, 행복 관광도시로 개발전략 수립’ 방안을 제시했다.

203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산업·경제 일자리 ▶문화·관광·체육 ▶지역개발·도로교통 ▶농업·농촌개발 정비 ▶환경·녹지·재난·안전 ▶복지·보건·교육 ▶행정·소통 등 7개 분야의 정책과제와 20개 핵심과제 등 시 주요 현안의 발전 전략을 연구한다.

중간보고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간부공무원, 시의원, 읍면동장 인터뷰와 부서 의견 수렴, 분야별 실무추진단·자문단 의견 청취 결과, 시민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분야별 추진과제(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려고 마련했다.

보고회에 앞서 시 추진 사업을 한눈에 보는 ‘행복도시 희망여주 구상도’ 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여주시 현황·여건 종합 분석 ▶시민 설문조사·인터뷰 결과 ▶여주비전 체계(안) ▶부분별 추진과제(안) 설명과 시 발전 전략으로 추진하려는 방향성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충우 시장은 "203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 규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변화를 이끌고, 여주시만의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수립해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과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세부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오는 6월까지 ‘여주비전 2035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마칠 예정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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