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국토교통부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부가 매년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을 객관적으로 조사해 비교·평가한다.

지역 교통문화의식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다.

시는 2021년 E등급에서 2023년 A등급으로 대폭 개선됐다. 18개 평가항목 중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보행·운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 ▶음주운전 금지 준수율 ▶교통사고·보행자 사상자 수 감소 부문에서 크게 개선된 점을 인정받았다.

김경일 시장은 "교통문화지수 개선은 파주시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의식과 시의 지속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다니는 교통친화도시 파주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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