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천시 신둔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린 대미 쌀 수출 기념식.   <이천시 제공>
2일 이천시 신둔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린 대미 쌀 수출 기념식. <이천시 제공>

‘임금님표이천쌀’이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3년 연속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4일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뉴욕에 19t, 처음 수출하는 시카고는 2일 19t 등 총 38t의 임금님표이천쌀이 미국에 수출됐다.

특히 쌀 가공식품인 ‘임금님표이천쌀명품컵누룽지’ 6천 개도 함께 선적했다고 알려져 앞으로 K-푸드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 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천 신둔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행한 대미 쌀 수출 기념식에는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과 황순철 모가농협 조합장, 정하용 신둔농협 조합장과 조합원, 농민단체가 참석해 이천쌀의 3년 연속 대미 수출을 축하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농업인 중심·현장 중심의 농업정책과 농업 관계자들이 성과 중심의 혁신적이고 융합적 사고를 갖고 책임 있게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며 "농민 소득 안정을 위해 선제적 농업정책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유통, 홍보 시스템을 구축해 농민은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는 체계를 만드는 일에 더욱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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