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카지노는 2개 층에 걸쳐 150개 이상 게임 테이블과 약 390대 슬롯머신, 160석의 최신 전자테이블게임(ETG) 스타디움을 갖췄다.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최대 규모인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다양한 고객을 수용하는 맞춤형 게이밍 환경 제공을 목표로 오리지널 광둥식 파인 다이닝 ‘영사헌’과 VIP 전용 플로어 등 품격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더불어 아시아 지역 주요 항공 여행 허브이자 도쿄·오사카·타이완·베이징·상하이·홍콩·동남아시아 등 주요 이웃 도시로부터 비행 반경 약 4시간 이내에 있는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해 해외 방문객에게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한다.
인스파이어는 지난달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최종 허가를 취득했다.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신규 허가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이뤄진 최초 허가이기도 하다.
미국 모히건 부족이 주도하는 해외 벤처 사업인 ‘인스파이어’는 2016년 3월 문체부가 추진한 복합리조트 공모에 선정된 후 지금까지 외국인직접투자액(FDI)을 포함해 총 2조 원 이상 사업비를 들여 1A단계 개발을 마무리했다.
올해 1분기 그랜드 오프닝에 이어 상반기까지 나머지 리조트 시설을 점진 개장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방침이다.
인스파이어는 3개 호텔타워, 최신 마이스(MICE)시설 말고도 1만5천 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키네틱 샹들리에가 빛나는 다목적 원형 홀 ‘로툰다’, 문화와 예술, 혁신과 기술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 다양한 체험 요소가 어우러져 가족, 전 세대가 즐기는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원 등 다채롭고 창의적인 공간과 콘텐츠로 K-POP, 한류문화에 관심 있는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인스파이어는 지역 채용 등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약 2천400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한 데 이어 1A단계 사업 성장에 따라 3천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있으리라 내다봤다.
첸 시(Chen Si)인스파이어 사장은 "지난 7년 동안 1A단계 개발사업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스파이어를 처음 혹은 다시 찾는 방문객, 해외 관광객, K-POP과 K-컬처를 사랑하는 팬, 카지노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편의시설과 비교 불가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한 축을 담당하는 비즈니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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