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초 박보민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초등부 쇼트트랙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보민은 4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여초부 2천m 결승에서 3분33초07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500m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안(덕현중)도 여중부 쇼트트랙 3천m 결승에서 5분22초887로 우승, 전날 3천m 계주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남녀 일반부 홍경환(고양시청)과 김건희(성남시청)도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나란히 3천m 계주에서 우승한 홍경환과 김건희는 이날 남녀 일반부 3천m 결승에서도 각각 5분 36초359, 6뷴00초49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초 2천m 결승에선 이규민(덕천초)이 4분24초111로, 남중부 3천m 결승에선 국대헌(부림중)이 4분55초388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는 이날 막을 내린 쇼트트랙 종목에서 금 22개, 은 20개, 동 18개 들 모두 60개 메달*종합점수 243점)을 획득, 스피드스케이팅(금 35, 은 28, 동 30, 종합점수 277점)과 함께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 2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이날까지 사전경기에서 획득한 메달은 금 57개, 은 48개, 동 48개 들 모두 153개(종합점수 525점)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2위는 서울(금 33, 은 37, 동 7, 종합점수 431점), 3위는 충북(은 3, 동 2, 종합점수 122.5점), 4위는 인천(금 5, 은 5, 동 2, 종합점수 106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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