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치매극복선도기관 및 치매안심가맹점 21곳을 신규 지정, 현판을 전달했다고 5일 알렸다.

치매극복선도기관과 치매안심가맹점은 기관 구성원 모두 치매 지식 및 인식 개선을 내용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기관을 말한다.

센터는 관내 노인장기요양기관 중 실버스테이트요양원을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개인사업자로 동참한 20곳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새로 지정했다.

현재 동안구에는 새로 지정된 21곳을 포함해 학교 및 사회 복지관, 평생교육원 등 치매극복선도기관 15곳과 치매안심가맹점 70곳이 활동 중이다.

이들 기관과 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치매안심센터 안내 역할과 배회 어르신 임시 보호 및 신속한 신고,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 치매 안전망 구축 활동을 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고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이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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