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한 보다 안정적인 보상체계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 지원을 확대한다고 5일 알렸다.

이번 지원은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한 보육교직원에서 영유아까지 포괄적인 안전 확보와 함께 어린이집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관내 어린이집 전체 보육교직원에 대한 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영유아에 대한 보장을 추가 지원함에 따라 관내 352곳 어린이집과 1만8천여 명의 영유아 및 보육 교직원이 종합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장항목은  ▶보육교직원 상해 ▶보육교직원 진단비·위로금 ▶보육교직원 권익보호(형사 방어비용) ▶영유아(방과후) 신체·생명 피해 보장 등이 있으며, 보장 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린이집 안전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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