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구려 역사문화보전회 등 23개 역사 단체는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박영순 구리시 예비후보를 역사 단체 추천 후보로 지지한다고 5일 알렸다.

지난 3일 청담 평생교육관에서 열린 포럼에서 고구려 역사문화보전회를 비롯해 중추적인 역사 단체인 (사)한배달, (사)현정회, (사)우리 역사선양회 등은 투철한 역사의식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

 ‘산서성 답사기’로 첫 발제를 마친 이일걸 (사)한배달 이사장 겸 역사의병대 회장은 "오랫동안 박 후보를 지켜 보고 내린 결론은 아마도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서 가장 역사의식이 투철한 분이라는 것이다"라며 "이런 정치인을 국회로 보내야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마구 날아오는 역사 왜곡을 제대로 막아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박영순 후보는 구리시장 재직 시절 구리시를 ‘고구려의 도시’로 선포하고 구리시에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광개토대왕 동상과 비(碑)를 세웠고 고구려 대장간 마을을 조성해 고구려인의 생활상을 후세인들이 확인해 볼 수 있게 하는 등 ‘고구려 시장’으로 유명한 점 등을 우리 역사 단체는 인정했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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