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천광<사진> 안산상록갑 예비후보가 5일 상록수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과반 의석수를 가졌음에도 정부의 무능과 독재를 막지 못하는 건 결국 사람 문제"라며 "이젠 민주주의 쇠퇴를 막고 당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15일 안산상록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저에게는 민주당 일원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두 가지 꿈이 있다"며 "‘태아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진정한 복지국가를 완성하는 일과 내 아이가 평생을 살아가고 싶은 안산을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산상록갑 지역 공약은 10여 년째 같은 내용이 오르내린다. 이는 정치 기득권의 무관심 때문"이라며 "이러한 거짓 공약으로 피해를 보는 건 결국 안산시민들뿐"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복지정책위원장과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 추진위원, 경기도교육청 교육기부자문위 자문위원,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부회장, 안산시체육회 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장을 역임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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