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설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예 온(溫, On), 전통공예 체험전’을 개최한다고 5일 알렸다. 

국가 및 인천시 무형유산 기능종목인 소금·완초·지화·단청·화각·목조각·자수·단소를  전승자에게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로,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현장 참여로 1일 3시간(오전 10시∼오후 1시, 오전 11시~오후 2시) 동안 3개 종목을 진행하며, 시간 당 60명(종목당 20명),  1일 180명으로 참여를 제한한다.

어린이는 반드시 성인 보호자와 함께 참여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www.incheon.go.kr/culture/CU030101)에서 확인하거나, 시 문화유산과(☎ 032-440-8080)로 문의하면 된다.

최정은 문화유산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훈 인턴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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