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천지역본부는 5일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안 인천원예농협 남촌공판장을 방문해 설 명절 농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사진>
김재득 본부장은 이기용 인천원예농협 조합장과 함께 사과·배·무·배추 등 설 성수품 출하 물량과 경락시세를 확인하고, 중도매인과 경매사, 하역반 등 공판장 유통 종사자들에게 우리 쌀 떡국떡 세트를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김 본부장은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을 위해 애쓰는 현장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판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받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인천원예농협은 시 지역에서 유일하게 농산물 공판장을 운영하는 농협으로, 지난해 최초로 공판사업실적 2천억 원을 달성한 만큼 앞으로도 농산물 도매유통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협은 명절기간 주요 농산물 계약재배 공급물량을 평상시보다 3배 확대해 수요 집중에 선제 대응하고,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통해 설 명절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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