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5일, 최대 명절인 설 대목장을 맞아 전통시장인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장보기에 직접 참여해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며 물가안정을 챙기고 시장을 돌며 상인회와 여주 5일장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설 명절을 준비하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물가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여파가 시장에 고스란히 반영돼 있어 많은 상인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많은 사람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 달 2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지정해 ‘설 성수품 가격 동향’과 ‘가격표시제 이행’, ‘원산지 표시’, ‘식품위생 분야’ 등을 집중점검 관리 중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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